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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적절한 처리 희망"

송고시간2020-01-13 17:31

"미국,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즉각 중단하라"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에 분노한 이란 시민들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에 분노한 이란 시민들

(테헤란 EPA=연합뉴스) 이란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의 아미르카비르 대학 앞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미사일에 격추된 우크라이나 여객기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정부와 군부를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ymarshal@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이란의 우크라이나 항공 여객기 오인 격추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이 적절히 처리돼 국면이 더 복잡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사국들이 이 일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는데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건의 전모가 드러난 후 전통적으로 이란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입장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8일 이란 테헤란 부근 상공에서 우크라이나항공 PS752편 여객기가 이란군의 격추로 추락해 탑승자 176명이 모두 숨졌다.

이란은 서방에서 제기된 격추설을 부인하다 지난 11일 미국의 크루즈 미사일로 오인해 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시인했다.

한편 겅 대변인은 미국이 단행한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에 중국 기업이 포함된 데 대해 "미국 측이 중국 기업에 대한 잘못된 방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를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이 일방적인 제재에 일관되게 반대해왔으며, 제재로는 문제를 위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각국에 시비곡직(是非曲直·사리의 옳고 그름)을 잘 따지고, 정치적 해결의 큰 방향을 견지할 것을 요구했다.

"지도부는 물러가라"…'여객기 거짓말'에 성난 이란 젊은이들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KO1aJVccaI8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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