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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트리플더블' SK, kt에 40점차 대승…선두 수성(종합)

송고시간2020-01-12 19:29

허훈 꽁꽁 묶고 105-65 맹폭…10점 이상 득점만 6명

인삼공사, KCC 잡고 선두 추격…맥컬러 33득점 원맨쇼

DB는 LG 제압하고 3위로…현대모비스 4연승 불발

하이파이브 하는 SK의 헤인즈(중앙)와 안영준
하이파이브 하는 SK의 헤인즈(중앙)와 안영준

[KBL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부산 kt에 40점 차 대승을 거두며 살얼음판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SK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kt를 105-65로 완파했다.

시즌 21승 11패가 된 SK는 이날 전주 KCC에 이긴 2위 안양 KGC인삼공사(21승 12패)와 격차를 0.5승 차로 유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SK의 헤인즈는 13득점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올 시즌의 자신의 1호이자 개인 통산 7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15승 18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SK는 kt 공격의 핵심인 허훈을 8득점으로 꽁꽁 틀어막아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허훈은 2쿼터 중반에야 첫 득점을 올릴 정도로 SK의 끈덕진 수비에 애를 먹었다.

김선형과 안영준이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한 SK는 53-2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kt는 바이런 벌린스가 10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불을 지폈지만, SK는 잠잠했던 김민수가 7득점으로 살아나며 25점 차를 유지한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서동철 kt 감독은 패배를 예감한 듯 아예 허훈을 코트에 내보내지 않았다.

SK는 경기 종료 8분여 전 격차를 29점 차로 벌리는 최준용의 3점포가 터지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SK는 이날 코트를 밟은 선수 전원이 득점했다. 안영준(17점), 김선형(16점) 등 두 자릿수 이상 득점한 선수가 6명이나 될 정도로 너나 할 것 없이 매서운 득점력을 뽐냈다.

승리의 컬러는 맥컬러
승리의 컬러는 맥컬러

[KBL 제공]

전주체육관에서는 2위 안양 KGC인삼공사가 크리스 맥컬러의 가공할 득점력을 앞세워 KCC에 88-84로 승리했다.

18승 14패가 된 KCC는 단독 3위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먼저 승기를 잡은 건 KCC였다.

전반전 16점을 올린 송교창을 앞세워 51-4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인삼공사에는 맥컬러가 있었다.

맥컬러는 국내 선수들이 잠잠했던 3쿼터 홀로 팀 공격을 해결하다시피 하며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14점을 쓸어 담았고, 인삼공사는 64-67, 3점 차까지 따라잡으며 쿼터를 마쳤다.

수비하는 전성현
수비하는 전성현

[KBL 제공]

4쿼터 시작과 함께 전성현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든 인삼공사는 맥컬러와 문성곤의 3점포가 연달아 터져 순식간에 73-67로 앞서나갔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이재도의 3점과 맥컬러의 스틸에 이은 기승호의 레이업 득점으로 88-79, 9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

맥컬러는 33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인삼공사에서 가장 밝게 빛났다.

전성현도 승부처에서 나온 3점 3개를 포함해 13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김종규 덩크슛 넣는 날
김종규 덩크슛 넣는 날

(창원=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12일 경남 창원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LG 와 원주DB 의 경기에서 DB 김종규가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0.1.12 uhcho@yna.co.kr

창원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홈팀 창원 LG를 93-76으로 완파했다.

18승 13패가 된 DB는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DB는 지난 4일 KCC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4경기째로 늘렸다.

홈 4연패에 빠진 LG는 12승 21패로 9위를 유지했다.

DB는 2쿼터 LG 득점을 10점으로 묶고 28점을 쓸어 담으며 53-37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 3쿼터 10득점을 올린 김종규를 앞세워 79-51, 28점 차로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DB는 김종규(16점), 두경민(15점)을 비롯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울산에서는 최하위 고양 오리온이 홈팀 현대모비스를 89-66으로 잡고 9위 LG와 격차를 1승 차로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보리스 사보비치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득점을 올리며 오리온을 승리로 이끌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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