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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역시 농업 대국…작년 전체 수출의 43.2%가 농산물

송고시간2020-01-12 06:34

옥수수·육류·면화 등이 주요 수출품목…농산물 수확량 사상 최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난해 브라질의 전체 수출 가운데 농산물 비중이 40% 넘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인 농업 대국이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농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수출액은 968억 달러(약 112조4천3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브라질의 전체 수출액 가운데 43.2%에 해당하는 규모로, 2018년의 42.3%와 비교하면 0.9%포인트 늘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옥수수·육류·면화 등이었다.

브라질의 옥수수 농장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브라질의 옥수수 농장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앞서 브라질 정부의 공식 통계기관인 국립통계원(IBGE)은 지난 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농산물 수확량이 2억4천150만t으로 집계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018년의 2억2천650만t과 비교하면 6.6% 늘었고, 종전 최대치인 2017년의 2억3천840만t보다는 1.3% 증가했다.

2018년과 비교해 대두와 쌀 수확량은 각각 3.7%와 12.6% 줄었으나 옥수수와 면화 수확량은 23.6%와 39.8% 늘었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2015년부터 2억t을 넘어섰으며, 2018년을 제외하면 해마다 사상 최대 기록을 바꾸고 있다.

올해 농산물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2억4천320만t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 전망치는 날씨와 국제시장 수요 변화 등에 따라 수정된다.

한편, 브라질은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대두 생산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IBGE는 올해 대두 생산량을 1억2천77만t으로 추산했다. 지난해보다 6.7%(760만t) 늘어난 규모다. 미국의 대두 생산량은 9천600만t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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