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물때 놓쳐 갯벌에 고립 관광객 10명 구조
송고시간2020-01-11 18:08
(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11일 낮 12시 56분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옷점항 인근에서 관광객 10명이 갯벌에 갇혔다.
이들은 해안 길을 따라 영목항으로 걷기 여행을 하던 도중 물이 차올라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행의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30분 만에 민간 구조선을 이용해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바다 연안의 갯벌, 방파제 등은 물때에 맞춰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기 전에 미리 빠져 나와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11 1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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