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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렌·해리스 43점 합작한 LG, 연장전서 인삼공사 제압…2연승

송고시간2020-01-11 17:29

인삼공사, 역대 4번째 '연장 무득점'

LG의 캐디 라렌(25번)
LG의 캐디 라렌(25번)

[KBL 제공]

(안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안양 KGC인삼공사를 연장전에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LG는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차 연장전 끝에 인삼공사를 89-78로 꺾었다.

9일 고양 오리온과의 '꼴찌 대결'에서 승리해 9위로 올라섰던 LG는 연승을 이어가며 12승 20패로 순위를 지켰다.

LG는 2016년 2월 12일부터 이어지던 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 11연패도 끊었다.

서울 SK(20승 11패)와 공동 선두이던 인삼공사는 20승 12패를 기록,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LG의 해리스
LG의 해리스

[KBL 제공]

1쿼터 인삼공사가 3점 슛 5개를 터뜨리며 19-14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LG는 결별이 결정된 외국인 선수 마이크 해리스가 2쿼터 11점 5리바운드를 집중하며 31-28로 전세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되던 3쿼터엔 인삼공사 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었다.

김철욱의 연속 4득점에 힘입어 3쿼터 4분 30초를 남기고 42-37로 앞서 나간 인삼공사는 전역 복귀전에 나선 전성현이 54초 전부터 미들슛과 3점 슛을 연이어 꽂아 55-4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4쿼터 LG의 반격은 매서웠다.

LG의 강병현
LG의 강병현

[KBL 제공]

캐디 라렌의 연속 5득점과 유병훈의 3점포를 앞세워 4쿼터 6분 37초 전 62-61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강병현과 캐디 라렌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접전을 펼쳤다.

4쿼터 막판까지도 박빙 양상이 이어지며 결국 78-78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은 의외로 싱거웠다.

서민수의 2점 슛으로 기분 좋게 연장전을 시작한 LG가 인삼공사를 무득점을 꽁꽁 묶으며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프로농구 역대 4번째 '연장 무득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라렌이 연장전 5점을 포함해 23점 12리바운드, 해리스가 20점 7리바운드로 LG의 두 외국인 선수가 펄펄 날았다. 서민수가 11점 14리바운드, 강병현이 11점을 기록했다.

인삼공사에서는 브라운이 19점 7리바운드로 분전한 가운데 상무에서 전역 복귀전을 치른 전성현이 9점, 이재도가 6점 4리바운드를 남겼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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