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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로 진 빚 갚으려 은행털이 시도…40대 회사원 송치

송고시간2020-01-11 08:45

제작 김민준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 사용

제작 김민준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투자 실패로 1억원 가까운 빚을 지게 되자 대낮에 서울시내에서 은행털이를 시도한 40대 회사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회사원 A씨를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시께 서울 도봉구에 있는 한 금융기관 지점에 들어가 흉기를 꺼내 들고 돈을 뺏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창구 직원에게 가방을 던지고 흉기를 들이밀며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약 1분 만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나 실제로 뺏긴 돈은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력계 형사 등 30여명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고,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선물옵션 투자가 크게 실패했고, 이 때문에 빚 9천만원을 지게 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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