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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장 운영·술자리서 지인 폭행…50대 징역·벌금형

송고시간2020-01-12 07:33

울산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도박장을 운영하고 다른 사람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50대가 1심에서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박무영 부장판사는 도박장소 개설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소내용을 보면 A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해 4월 19일 울산에서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하는 도박장을 개설·운영하는 대가로 도박 참가자들이 딴 돈의 10%를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6차례에 걸쳐 도박장을 개설했다.

A씨는 한 판에 50만∼150만원 상당의 돈이 걸린 도박을 직접 하기도 했다.

그는 2014년 9월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폭행해 8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하는 등 3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점, 일부 상해 범행은 피해자에게서 먼저 폭행을 당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다"라면서 "그러나 피해자 2명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은 점, 폭력 전과가 다수 있고 도박개장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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