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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95% "국립심뇌혈관센터 부산 설치해야"

송고시간2020-01-11 08:35

동아대병원 1천37명 설문조사…"서울 같은 양질 진료받고 싶다"

부산시청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국립심뇌혈관센터를 부산에 지정·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산시와 동아대병원은 지난 9월 19일부터 2개월 동안 부산 시민 1천37명을 상대로 국립심뇌혈관센터 구축 필요성과 관련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7.5%가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응답자 95.4%는 국립심뇌혈관센터가 '부산지역에 지정·설치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부산에 설치되어야 하는 이유로는 '서울지역 대형병원과 같은 양질의 진료를 받고 싶다'(44.1%)가 가장 많았다.

'부산이 국립심뇌혈관센터 운영에 충분한 역량이 있다'(24.9%), '부산·울산·경남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19.2%)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 이외 어느 지역에 설치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경상권(32.4%), 서울권(30.4%)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국립심뇌혈관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응답자 48%가 '진료'(48%)를 꼽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사업(18%), 연구사업(12.3%), 의료정책(11.2%), 심뇌혈관 질환자 등록·통계사업(3.8%)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차재관 동아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국립심뇌혈관센터는 전국에 있는 권역별심뇌혈관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관련 질환 연구와 치료를 수행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부·울·경은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부산 유치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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