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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권봉석 "내년 전장·모바일 동시 흑자 전환할 것"

CES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롤러블 TV 이르면 상반기 출시"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 권봉석 사장이 내년 전장(전자장비)과 모바일 사업의 동시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권봉석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 개막 이튿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권 사장은 "모바일 턴어라운드(흑자전환)는 작년 이 자리에서 2021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지금도 그 목표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장은 현재 추정 매출과 원가율을 따져봤을 때 2021년 동시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권봉석 사장 기자간담회
LG전자 권봉석 사장 기자간담회(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LG전자 권봉석 사장(중간), 송대현 사장(왼쪽), 박형세 부사장(오른쪽)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9.1.8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올 4분기 실적 '어닝쇼크'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본질적인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작년 출시를 계획했다가 무산된 롤러블 TV과 관련해선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3분기 이전에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가 늦어진 이유로는 신뢰성 확보를 들었다.

간담회에 배석한 LG전자 박형세 부사장은 이번 CES에서 공개된 말려 내려오는 '롤다운 TV'에 대해 "출시는 좀 더 검증을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로봇 사업에 대한 전략과 출시 계획에 관해서도 얘기가 나왔다.

권봉석 사장은 "LG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으로 사업에 초점을 맞출까 한다"며 "산업용은 수요가 일정하지 않고 빠르게 성장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로봇 업체들을 인수해 기반 기술을 확보한 상태"라며 출시계획은 "올해 하반기 구체적으로 얘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업체와의 인공지능(AI) 협업 계획은 6일(현지시간)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언급한 AI의 4단계 개발 목표를 들어 설명했다.

LG전자 권봉석 사장
LG전자 권봉석 사장[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키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는 특징을 가진 1단계 제품은 데이터 업체인 구글, 아마존 등과의 협력이 필수적이지만, 차별화가 필요한 2단계부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로컬 업체와 협력해야 한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작년 7월부터 줄곧 도마 위에 올랐던 의류 건조기 이슈와 관해서는 "고객이 불편한 점을 느끼는 것은 건조기 핵심 기능과는 별개"라며 "적은 금액을 주는 것보다 10년 무상서비스 개념이 훨씬 더 큰 대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업별 구체적인 계획과 전략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권 사장은 이 밖에도 폴더블 스마트폰은 "조금 더 시간이 걸려도 프리미엄 혁신 제품으로 내놓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에 따라 "조만간 OLED 1천만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2천달러 이상 프리미엄 TV가 글로벌 300만대가 넘지 않는 상황이라 하방 전개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올레드 TV 살펴보는 관람객들
LG 올레드 TV 살펴보는 관람객들(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 전시회에 참가했다고9일 밝혔다.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2020.1.9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CES 전시에 대해서는 "너무 같은 제품이 많았다"며 "기술 차별화를 잘하고 진입장벽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005930]가 화질 선명도(CM)를 개선한 제품을 내놓은 것은 "한국 초일류 TV 업체들이 경쟁하면서 어느 정도 표준은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경쟁사가 맞춘다는 건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삼성전자의 화질 선명도가 50% 미만이라며 8K 기술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acui7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09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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