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2020광주비엔날레, 공동 생존을 위한 예술적 실천에 초점

송고시간2020-01-08 16:59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주제어 확정…5·18 40주년 프로그램도 마련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2020광주비엔날레의 주제를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전 지구적인 생활 체계와 공동의 생존을 위한 예술적 실천에 방향성을 두고 두 가지 핵심 개념을 담고 있다.

'떠오르는 마음'은 공동체 정신으로서 지성의 확장과 정치적 공동체를 탐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맞이하는 영혼'은 지식의 대안적 형태, 치유 행위, 샤머니즘적 유산,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역사에 대한 인식에 다가가려는 시도를 의미한다.

재단은 주제를 바탕으로 시간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연결이 열려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춰 저항 운동과 민주화 운동 사이의 연결점을 고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9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87일 동안 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cbebop@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