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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 가평 시내 지나야"…17일 총궐기대회

송고시간2020-01-07 16:11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와 관련, 경기 가평군이 제안한 시내 관통 노선을 관철하려는 총궐기대회가 열린다.

가평군은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통합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 창립기념식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군민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범대위는 제2경춘국도 정부안 반대 건의문 낭독 등 가평 노선을 촉구하는 궐기대회와 함께 시가행진도 벌인다.

범대위는 상수원 규제 등 관련 법 개선과 제2경춘국도 가평 노선 관철을 위해 창립됐다. 6개 읍·면의 전·현직 사회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제2경축국도 노선안 비교
제2경축국도 노선안 비교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춘천시 서면 당림리 32.9㎞(왕복 4차로)에 건설될 예정이다. 노선의 80% 이상이 가평지역을 지난다.

지난해 초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돼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부는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를 지나는 노선을 마련했으나 가평군은 사업비가 894억원 적은 시내 관통 노선을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달 중 노선 설계 업체를 선정한 뒤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가평군은 시내 관통 노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범대위는 창립기념식에서 임시 의장 선출과 창립 선언문 낭독에 이어 상수원보호구역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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