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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도쿄올림픽 '방사능 안전 우려' 패러디 포스터 제작

송고시간2020-01-06 17:52

반크가 주한일본대사관 공사현장 벽에 붙인 패러디 포스터
반크가 주한일본대사관 공사현장 벽에 붙인 패러디 포스터

성화봉송 주자가 방독면을 쓰고 뛰고 있다.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2020 도쿄(東京) 올림픽이 방사능 안전문제 우려를 낳을 수 있다는 패러디 포스터를 6일 제작했다.

이 포스터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배포하기에 앞서 이날 오후 종로구 율곡로에 있는 주한일본대사관 신축 부지에 가설한 펜스에 부착했다. 포스터 디자인을 광고기획자 이제석 씨가 맡았다.

포스터들은 올림픽 성화봉송 모습을 방사성 물질 처리 운반 장면으로 패러디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도쿄올림픽 기념 우표와 주화에도 성화 봉송 주자 대신 방사성 물질 처리 운반장면을 각각 담았다.

주한일본대사관 신축 공사 현장 벽에 붙은 도쿄 올림픽 패러디 포스터
주한일본대사관 신축 공사 현장 벽에 붙은 도쿄 올림픽 패러디 포스터

[반크 제공]

포스터에는 도쿄 올림픽 방사능 안전 점검을 요청하는 청원사이트도 링크(www.maywespeak.com/radiation)돼 있다.

반크는 조만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편지 형식으로 이 포스터를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올림픽 개막 전까지 온·오프라인에서도 포스터를 홍보할 계획이다.

광고기획자 이 씨는 "1964년 도쿄 올림픽 기념 포스터와 현재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올해 도쿄올림픽 홍보포스터 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작업했다"며 "'방사능 안전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경고성 의미도 담았다"고 말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성공적인 도쿄 올림픽 개최와 함께 참가 선수·관람객 모두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패러디 포스터들을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크가 패러디한 올림픽 우표와 주화
반크가 패러디한 올림픽 우표와 주화

[반크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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