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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공사장 위험물 불시단속서 51건 적발

송고시간2020-01-07 06:00

가연성 물질이 방치된 서울 강남구 공사현장
가연성 물질이 방치된 서울 강남구 공사현장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작년 11∼12월에 연면적 5천㎡ 이상인 건축공사장 259곳을 불시에 단속해 위험물 저장·취급 불량 51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형사입건은 없었고 25건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나머지는 현지 시정 조치로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건축공사장에서 공정별로 사용하는 화학제품 중 대다수가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한 '위험물'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 조례에 적합한 저장시설 및 조건을 갖추고 관할소방서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건축공사장 관계자가 이러한 법령을 모르거나 이에 무관심한 경우가 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3년간 서울의 건축공사장에서 화재 453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유류 등 위험물이 직·간접적 원인이 된 화재가 51건이었으며 그로 인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에는 콘크리트양생용 열풍기·고체연료 사용 등으로 화재위험이 크고, 주변 가연물 및 위험물로 인하여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표] 2017∼2019년 서울시 건축공사장 위험물 불시단속 결과

구분
(연도)
단속대상
(건)
양호
(건)
불량
(건)
불량사항 조치내역 (건)
입건 과태료 현지시정
2019년
하반기
259 208 51 - 25 26
2019년
상반기
316 225 91 - 34 57
2018년 341 274 67 4 14 49
2017년 367 312 55 1 6 48

(출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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