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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호 캡틴' 황태현, 안산 떠나 대구FC로 이적

송고시간2020-01-06 13:14

대구, 김경준+현금 내주고 맞트레이드

대구로 이적한 황태현
대구로 이적한 황태현

[대구FC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정정용호의 주장' 황태현이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에 새 둥지를 틀었다.

대구 구단은 6일 K리그2(2부 리그)의 안산 그리너스로부터 측면 수비수 황태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신 공격수 김경준과 현금을 안산에 내주는 '맞트레이드'다.

황태현은 많은 활동량, 정확한 크로스 등 측면 수비수가 가져야 할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안산에서 프로로 데뷔해 20경기에 출전, 도움 3개를 올렸다.

각급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던 황태현은 지난해 정정용 감독이 이끈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에 일조했다.

대회 뒤 정 감독은 "주장으로서 100% 제 역할을 감당했다"면서 황태현을 '일등공신'으로 꼽은 바 있다.

황태현은 7일 중국 쿤밍에서 치러지는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황태현은 "대구에 내 이름을 알리고 싶고, 대구FC의 자부심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황태현과 팀을 맞바꾼 김경준은 2017년 대구에서 프로로 데뷔해 FC안양, 서울이랜드를 거치며 정규리그 통산 56경기에 출전해 8득점 5도움을 올렸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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