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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바다 추락 목격한 40대, 주저없이 뛰어들어 여성 2명 구조

송고시간2020-01-04 14:15

급박했던 구조 장면
급박했던 구조 장면

(여수=연합뉴스) 4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앞바다에 빠진 트럭에서 2명을 구한 김진운(맨 왼쪽)씨가 바지선 위에 쓰러져 숨을 고르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차에 있던 A(59)씨와 B(63)씨를 구조했다. 2020.1.4 [여수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minu21@yna.co.kr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본 40대 운전자가 바다에 뛰어들어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

4일 오전 11시 4분 여수시 소호항 인근에서 포터 트럭이 바다로 떨어졌다.

트럭에는 운전자 A(59)씨와 동승자 B(63)씨 등 여성 2명이 타고 있었다.

A씨 등은 인근에서 굴 작업을 마치고 트럭을 타고 돌아가던 중 방파제 안쪽으로 들어오던 다른 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다.

마주 오던 차량에 타고 있던 김모(47)씨는 이 상황을 목격하고 곧바로 뛰어들었다.

김씨는 트럭 유리창을 깨고 2명을 차례로 구조했다.

A씨 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119에 신고할 수 없을 만큼 상황이 긴박해 급하게 물에 뛰어들었다"며 "오직 사람을 구할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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