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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집 운영권 줄게"…7천600만원 가로챈 60대 징역 8개월

송고시간2020-01-04 11:00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일명 '함바집'으로 불리는 공사 현장 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7천만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함바집 사기(PG)
함바집 사기(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판사는 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8년 2월 경기도 부천시에서 지인 B씨에게 "큰 공사장 함바집 운영권을 줄 수 있다"며 건설회사 관계자 접대비 명목으로 약 2년간 18차례에 걸쳐 7천6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서 받은 돈을 자신의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 도피 행각을 하던 A씨는 지난해 초 경찰에 붙잡혀 법정에 서게 됐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범행 경위, 수법, 횟수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액이 상당하다"며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피해 복구가 전혀 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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