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 100일…누적 승객 500만명 돌파
송고시간2020-01-05 09:00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김포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교통수단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누적 승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김포도시철도는 개통 100일째인 5일 누적 수송인원이 52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통 이후 현재까지 95만㎞ 무사고 운행을 달성했고 대중교통 분담률은 12.6%로 조사됐다.
이 같은 분담률은 경기도내 다른 도시철도인 의정부경전철(9.5%), 용인경전철(3%)보다 높은 것이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가 김포에서 서울까지 1시간 내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대중교통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진구 김포도시철도 홍보담당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도록 자체 기술력을 높이는 등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정거장 10곳)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열차다.
평일 승객수는 지난달 6만명을 넘어서 예상 승객수(8만8천980명)의 67%를 기록했다.
tomato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05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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