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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한인회장…폴란드 남종석·홍콩 류병훈

송고시간2020-01-02 09:44

말레이시아 이태수·오스트리아 임창노·캄보디아 박현옥 씨

왼쪽부터 폴란드 남종석, 홍콩 류병훈, 말레이시아 이태수, 오스트리아 임창노 회장
왼쪽부터 폴란드 남종석, 홍콩 류병훈, 말레이시아 이태수, 오스트리아 임창노 회장

[출처:연합뉴스DB, 홍콩한인회, 말레이시아한인회, 월드코리안]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임기를 마친 한인회장의 후임이 나라별로 새로 선출됐다고 2일 현지 동포신문들이 전했다.

신임 한인회장을 국가별로 보면 ▲ 폴란드 남종석 ▲ 홍콩 류병훈 ▲ 말레이시아 이태수 ▲ 오스트리아 임창노 ▲ 캄보디아 박현옥 ▲ 라오스 정우상 ▲ 사우디아라비아 젯다 김덕원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이수잔 ▲ 중국 우루무치(烏魯木齊) 김지민 등이다.

2년 임기를 시작한 한인회장들은 "계층·세대 간 소통으로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만들어 한국과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신임 한인회장들의 약력이다.

▲ 폴란드 남종석 = 1997년 ㈜선경(현 SK네트웍스)의 폴란드 지사장으로 파견됐다가 그만두고 2003년 무역회사 '칸'(KHAN)을 세웠다. 창업 10년 만에 연간 2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폴란드 직물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기도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바르샤바 지회장을 거쳐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다. 폴란드-한국상공회의소부회장으로 재임하며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에도 나섰고, 경북도와 마조비아주의 자매결연을 주선했다.

▲ 홍콩 류병훈 = 국내 건설사 주재원으로 홍콩에 나갔다가 동남아 4개국에서 지사와 법인 관리 책임자로 일했고, 20년 전 홍콩에서 독립해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다. 홍콩 한인상공회 사무총장과 홍콩한인회 상임감사·부회장 등으로 일하며 한인사회에 봉사했다. 단독 출마해 제51대 회장에 선출됐다.

▲ 말레이시아 이태수 = 건국대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일요신문 지국장으로 일하면서 말레이시아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 한국국제학교 이사 등을 지냈고, 한인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올랐다.

▲ 오스트리아 임창노 = 1984년 독일 베를린에 유학을 갔다가 오스트리아 빈에 이주해 1989년 유로스코프 여행사를 창립했다. 현재 서울과 체코 프라하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 여행사는 한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오스트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무역상(관광 레저부문 동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캄보디아 박현옥, 라오스 정우상, 젯다 김덕원, 시애틀 이수잔 회장
왼쪽부터 캄보디아 박현옥, 라오스 정우상, 젯다 김덕원, 시애틀 이수잔 회장

[출처:뉴스브리핑캄보디아,연합뉴스DB,월드코리안,재외동포신문]

▲ 캄보디아 박현옥 = 선교사 출신으로 현지 정착 13년 차다. 수도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 떨어진 우동 지역 작은 시골 마을에서 수년째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영어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회장에 재선됐고, 한인 안전지원단·상조회 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라오스 정우상 = 2004년 중고차 무역업을 하기 위해 라오스에 갔다가 정착했다. 현지 여성과 결혼했고, '제이패밀리모터'라는 자동차 판매·정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라오스 국립도서관에 '코리아 코너' 설립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13대에 이어 14대 회장에 재선됐다.

▲ 사우디아라비아 젯다 김덕원 = 현지에서 '킴스태권도'와 '홍해'라는 서플라이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월드옥타 젯다 지회장,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젯다·서부지역 한인회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 시애틀 이수잔 = 부동산 투자·관리회사(CHO and LEE)를 설립해 운영하며, 워싱턴주 한인 여성부동산협회를 창립했다.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 이사장,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시애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한인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 우루무치 김지민 = 한인회 사무국장을 거쳐 4년간 회장을 맡았고, 이번에 3번째 연임했다. 중국 서역의 중심도시 우루무치에는 한인 7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한·중 다문화 가정을 위한 봉사도 약속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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