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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개발자도 기대 못한 '히트상품'…유통 혁신 일으킨 바코드

송고시간2019-12-31 07:00

(서울=연합뉴스) 물건을 바코드 리더기에 갖다 대면 상품 정보와 가격이 뜬다.

많은 물건을 사도 계산에 소요되는 시간은 고작 몇 분.

바코드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려운 현대인의 삶.

그러나 불과 1970년대 초까지 상인들은 상품에 하나하나 가격표를 붙였다.

높아진 인건비에 노동 부담까지 떠안아야 했던 상인들.

때로는 상품에 잘못된 가격표가 붙기도 했는데….

1973년 미국 IBM에서 UPC(Universal Product Code)라는 12자리 바코드와 바코드 리더기를 만들어냈다.

바코드 리더기에 가장 처음으로 찍힌 상품은 '껌'.

이후 상품식별코드가 표준화됐고 바코드 리더기로 상품 정보를 빠르게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유통의 일대 혁신이 일어났다.

그러나 막상 바코드를 만들어 낸 주역들은 바코드가 이렇게까지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될 줄 몰랐다.

"우리가 그걸 개발하고 있을 때, 난 바코드가 이렇게 (도처에서 쓰이게) 될 줄 몰랐습니다."(조지 로러·George Laurer)

바코드의 공동 개발자 조지 로러조차 예견 못 한 바코드의 미래.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표준으로 쓰이는 바코드 형식은 국제거래단품식별코드, GTIN(Global Trade Item Number).

다양한 두께와 간격의 막대기 속에는 국가번호를 포함, 상품의 주요 정보가 들어있다.

간단한 모양 속에 많은 것을 담은 바코드.

지금,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편리한 생활에 한몫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김지원 작가 강은비 인턴기자

[이슈 컷] 개발자도 기대 못한 '히트상품'…유통 혁신 일으킨 바코드 - 2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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