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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유망주 천국'…류현진 '짝꿍' 포수들도 젊은피

송고시간2019-12-29 09:00

잰슨·맥과이어, 24살 동갑내기 유망주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대니 잰슨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대니 잰슨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류현진(32)은 미국프로야구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선발은 물론 '큰 형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

토론토는 유망주들의 성장이 기대되는 팀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카반 비지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전설적 선수들의 피를 물려받은 2세 선수들이다.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포수들도 젊다.

토론토의 40인 로스터에 있는 포수는 대니 잰슨(24)과 리즈 맥과이어(24)로, 모두 올해 루키 시즌을 보냈다.

잰슨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 전체 475순위로 토론토의 지명을 받았고, 2018년 8월 빅리그에 데뷔해 31경기에서 0.247, 3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는 107경기를 소화하며 첫 풀 시즌을 치렀다. 수비에서는 31%의 도루 저지 성공률과 메이저리그 프레이밍 부문 6위에 해당하는 실력으로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포수 후보에 올랐다. 타석에서는 타율 0.207에 13홈런을 기록했다.

토론토 포수 리즈 맥과이어(오른쪽)
토론토 포수 리즈 맥과이어(오른쪽)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즌 후반기에는 잰슨과 맥과이어가 토론토의 안방 자리를 나눠서 맡았다.

201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지명된 맥과이어는 2017년 토론토로 이적했고 2018년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에는 14경기에서 타율 0.290에 2홈런 등을 기록했고, 올해는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에 5홈런 등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맥과이어와 잰슨 모두 다른 팀들이 부러워할 만한 재능 있는 유망주들이다.

올해 개막전 선발 포수로 나섰던 루크 마일(28)은 부상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해 두 유망주에게 밀렸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류현진이 토론토의 유망주들의 성장을 이끌어줄 것이라면서 "류현진의 다저스 시절을 보면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같은 선수들이 초반부터 플레이오프, 큰 경기에 나가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토론토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에 많이 나가며 빨리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도 신인 포수 윌 스미스(24)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다만 다저스에서는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36)과 짝을 이뤘을 때 더 좋은 성적을 냈다.

블루제이스 입단 기자 회견하는 류현진
블루제이스 입단 기자 회견하는 류현진

(토론토 AP=연합뉴스) 류현진이 2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jsmoon@yna.co.kr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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