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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위스퍼링 룸

송고시간2019-12-28 07:22

오벨리스크의 문·현혹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위스퍼링 룸 = 스티븐 킹 못지않은 베스트셀러 스릴러 소설가인 딘 쿤츠의 장편 화제작이다.

나노 기술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소시오패스 엘리트 집단에 맞선 미국 연방수사국(FBI) 여성 요원을 다룬 '제인 호크 시리즈' 새로운 이야기다.

호크는 조직에 순응하지 못한 채 광기 어린 집단을 깨부수는 데 집중한다.

놀라운 신기술을 경제력 독점과 잘못된 정치적 신념에 활용하려는 위험한 권력 집단의 거대한 음모를 27세 젊은 여성 요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파헤친다.

제인 호크 시리즈는 할리우드 인기 배우 엠마 스톤을 제인 호크 역에 캐스팅해 TV 시리즈로도 방영할 예정이다.

쿤츠의 작품은 지금까지 세계 80여개국에서 출간돼 5억 부 이상 팔렸다. 펀하우스, 어둠 속의 속삭임 등이 대표작이다. 유소영 옮김.

북로드. 560쪽. 1만5천800원.

[신간] 위스퍼링 룸 - 1

▲ 오벨리스크의 문 = 세계 최고 권위 공상과학소설(SF) 문학상인 휴고상을 3년 연속 받은 '부서진 대지'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강력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사회적으로는 마이너리티인 '오로진' 종족. 자신이 오로진이란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여성 에쑨은 아들을 죽이고 딸과 함께 사라진 남편을 찾아 나선다. 또 에쑨의 딸 나쑨은 오로진을 혐오하는 아버지에게서 양가감정을 느낀다.

결국 에쑨과 나쑨은 잠재된 거대한 힘을 활용해 기득권 주류를 상대로 숙명적 사투에 나선다.

흑인 여성인 저자 N.K. 제미신은 백인 남성들의 영역이었던 SF에서 휴고상 장편상을 3년 연속 받으며 입지를 굳혔다. 박슬라 옮김.

황금가지. 552쪽. 1만5천800원.

[신간] 위스퍼링 룸 - 2

▲ 현혹 = 독일 현대문학사에서 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 중 하나인 헤르만 브로흐의 유작 장편소설이다.

이노은 인천대 독문과 교수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1차 대전 종전 후 10년이 지난 알프스 산골 마을에 의문 속 남자가 등장해 순박한 시골 사람들을 현혹하는 이야기다.

독재자 히틀러와 나치를 따르는 대중의 광기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했다. 창비 세계문학전집 75번째 시리즈.

창비. 584쪽. 1만7천원.

[신간] 위스퍼링 룸 - 3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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