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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MLB 런던 경기 경제효과는 557억원"

송고시간2019-12-26 09:52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런던 스타디움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런던 스타디움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가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4천800만달러(약 557억원)로 추산했다.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6일(한국시간) "유거브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의 경제효과를 계산했다. 입장권 판매 수익, 관광객 유입 등의 효과가 4천8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전통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6월 30일과 7월 1일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벌였다.

영국 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는 이틀 동안 총 12만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유거브는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1천230만달러(약 142억7천만원)였다"라고 밝혔다. 유거브는 입장권 판매 수익, 3만명의 국외 관광객 유입 등을 직접적인 경제효과로 꼽았다.

메이저리그 런던 경기를 관람한 팬들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77점이었다.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런던 스타디움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런던 스타디움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이저리그 경기가 런던의 이미지를 상승하는 데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드더게임즈는 "메이저리그 런던 경기를 관람한 외국 관광객의 79%가 '런던을 관광지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한 '런던 스타디움과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을 관광지로 추천한다'는 답도 86%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영국 어린이들에게 야구 종목을 소개한 것,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의 '유연성'을 확인한 점 등이 간접적인 경제효과를 낸 요인으로 꼽혔다.

2020년에도 런던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다.

김광현을 영입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년 6월 14∼15일, 시카고 컵스와 런던 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펼친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올해 여름 메이저리그 경기 유치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엄청난 경제효과를 낳았다. 내년 6월에도 런던 시민과 관광객이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러 런던스타디움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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