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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처] '여왕 연설부터 치킨까지'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보낸다고?

송고시간2019-12-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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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ZJlO49e07I

(서울=연합뉴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인 크리스마스입니다. 한국에서는 1949년 법정 공휴일이 됐는데요.

크리스마스에는 가족, 연인과 시간을 보내거나 서로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990년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서는 이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하죠.

그런데 모든 나라의 크리스마스 풍경이 똑같진 않습니다. 독특한 문화를 가진 나라들이 있는데요.

아시아 국가에서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정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일부입니다.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는 휴일이 아닌데요.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치킨을 먹는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1974년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에는 켄터키 치킨(Kentucky for Christmas)' 마케팅 덕분이죠.

크리스마스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는 축제가 벌어집니다.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볼 수 있죠. 당일 여왕 연설이 행해지는데, 이 전통은 1932년 왕을 지낸 조지 5세에 의해 시작됐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스코트가 도깨비인 나라도 있는데요. 오스트리아에서는 홀라브룬 시장 광장에서 열리는 크람푸스 축제에 수천 명이 도깨비 분장을 하고 거리로 쏟아져 나옵니다.

가톨릭 국가인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크리스마스 기간 사람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교회에 가는 진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이 행사를 위해 크리스마스 아침에는 차량이 통제됩니다.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는 호주에서는 많은 사람이 야외 바비큐 파티를 여는데요. 산타클로스 썰매는 사슴 대신 캥거루가 끄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반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 나라도 있습니다. 무슬림 국가인 소말리아, 브루나이 등에서는 크리스마스 축하를 법으로 금지하는데요.

소말리아는 크리스마스 축하가 불법이며, 브루나이는 무슬림이 성탄을 축하하면 5년간 교도소에 수감될 수 있죠.

지난해 중국 허베이성의 한 도시가 크리스마스 장식과 선물을 금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지내는 크리스마스, 여러분은 오늘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박성은 기자 이수정 강은비 인턴기자 / 내레이션 조민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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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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