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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전 대량득점 포문 열어라…벨호, 공격 해법 집중 연마

송고시간2019-12-13 18:40

벨 감독 작전지시
벨 감독 작전지시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13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중국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여자대표팀은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2019.12.13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노리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최약체' 대만을 상대로 골문을 열기 위한 해법 찾기에 공을 들였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3일 부산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대만전에 대비한 훈련을 이어갔다.

각각 왼쪽 무릎, 오른쪽 발목 부상 중인 미드필더 이영주(현대제철)와 박예은(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날에 이어 참여하지 못한 채 21명이 훈련을 치렀다.

1시간 30분 넘게 진행된 훈련에서 대표팀은 대만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15일)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 위한 공격 훈련에 힘을 쏟았다.

골키퍼 1명을 포함해 7명씩 3개 그룹으로 나뉘어 4대2 미니게임을 통해 빌드업부터 슈팅까지 과정을 반복하며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벨 감독은 각 그룹을 오가며 필요한 부분을 수시로 전달했다.

이후엔 그라운드의 4분의 3가량을 활용해 전체 선수가 두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한쪽 골대만 주로 사용됐는데, 이 방향으로 공격하는 팀엔 정설빈, 강채림(이상 현대제철), 김상은(구미 스포츠토토), 추효주(울산과학대)가 공격진을 이뤘다. 이들은 모두 10일 중국과의 1차전에 선발이 아니었던 선수들이다. 전날부터 벨 감독은 이들의 조합을 집중적으로 시험해 선발 명단 변화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코너킥과 프리킥 패턴도 별도로 연습했는데, 이땐 마찬가지로 중국전 벤치 대기했던 베테랑 수비수 이은미(수원도시공사)가 키커를 맡았다.

벨 감독은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적극적인 슈팅을 주문하고 있다고 한다. 0-0으로 끝난 10일 중국과의 1차전 때도 마찬가지였다.

대표팀 관계자는 "감독님이 '축구의 모든 것은 결국 골'이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강조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대만과의 2차전은 벨 감독 부임 첫 득점과 첫 승을 이룰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일본이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둔 만큼 우승 경쟁을 위해선 우리에게도 대량 득점이 필요하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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