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된 수산과학조사선 대체 할 최첨단 '탐구 3호' 취항
송고시간2019-12-13 18:33
"최첨단 장비 탑재해 높은 연구 결과 도출 기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해저지형 탐사 장치 등 첨단 조사 장비를 탑재해 우리나라 수산자원과 해양환경 조사 역량을 끌어올려 줄 새로운 수산과학조사선 탐구 3호가 취항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7일 오후 2시 부산 대변항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 3호(797t)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억원을 투입해 건조한 탐구 3호는 최대 15.5노트 속도로 항해할 수 있다.
승무원과 연구원 30명이 승선할 수 있고 중간 보급 없이 최대 30일 동안 항해할 수 있다.
특히 과학 어군탐지기, 해저지형 탐사 장치, 정밀 수심 측심기, 초음파 해류관측 장치 표층 수온·염분 측정기 등 첨단 조사 장비를 탑재했다.
기존 수산과학조사선 탐구 3호는 1992년 6월 진수돼 27년 동안 연구조사를 수행해왔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첨단 장비로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13 18:33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임슬옹 벌금 700만원댓글수 143
-
법세련 "조국 딸 입학 취소해야"…부산대 총장 고발댓글수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