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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英, 새롭고 거대한 무역협상 체결할 자유 생겨"

송고시간2019-12-13 16:58

英존슨 승리 축하 트윗서 "그 어느 협상보다 이익 클 것" 자신

지난 4일 나토 정상회의서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존슨 영국 총리
지난 4일 나토 정상회의서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존슨 영국 총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압승을 거뒀다는 소식에 "이제 브렉시트 이후 미국과 영국이 새롭고 거대한 무역 협상을 체결할 자유가 생겼다"며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보리스 존슨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양국의 자유무역협정을 언급하며 "이 협상은 유럽연합(EU)과 체결할 수 있는 그 어느 협상보다도 훨씬 규모가 크고 이익도 큰 잠재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트윗 말미에 또 한번 "보리스를 축하하자"며 선거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총선 출구 조사가 나온 직후에도 "영국의 존슨이 대승을 거둔 것 같다"는 트윗을 올리며 크게 반겼다.

"보리스 존슨의 위대한 승리 축하"
"보리스 존슨의 위대한 승리 축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존슨 총리를 "정말 좋은 사람", "영국의 트럼프"라고 부르며 자신의 개인 전화번호를 줄 정도로 존슨 총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존슨 총리가 브렉시트 관련 의회 표결에서 패배하면서 궁지에 몰리자 기자들에게 "그는 내 친구이고 맹렬히 임하고 있다. 정확히 영국이 찾는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존슨 총리 역시 런던 시장 시절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다소 비판적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계기로 친(親) 트럼프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며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과 가까이 지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양국의 무역협상을 언급함에 따라 영국이 브렉시트를 마무리 지은 뒤 어떤 식으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두 정상은 지난 8월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서 만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양국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논의한 바 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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