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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성지 남한산성에 내년 3월 '항일운동 기념탑' 건립

송고시간2019-12-13 15:41

(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호국 성지인 남한산성에 '항일운동 기념탑'을 내년 3월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광주시 '항일운동 기념탑' 공모당선작
광주시 '항일운동 기념탑' 공모당선작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념탑은 3·1운동과 의병전쟁을 스토리텔링화한 높이 5.9m, 폭 8.8m 규모의 조형물로 남한산성 내 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 옆(남한산성면 산성리 234-1)에 세워진다.

기념탑 공모를 마쳤으며 공공조형물 건립심의, 문화재 현상변경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는 항일운동 기념탑 건립사업은 2018년 12월 행정안전부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전국 지자체 기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

남한산성에서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을 계기로 경기지역 의병 2천여명이 집결해 항일운동을 벌였고,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남한산성 남문 아래 계곡에 300여명의 주민이 모여 만세를 부르며 산성 방향으로 시위행진을 했다.

시 관계자는 "항일운동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남한산성은 연간 320만명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라며 "호국의 장소에 기념탑을 건립해 항일운동의 가치와 광주시의 역사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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