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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 개통 9년 만에 연간 이용객 800만명 돌파할 듯

송고시간2019-12-13 15:28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KTX 오송역이 2010년 개통한 이후 9년 만인 올해 연간 이용객 '800만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오송역
오송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오송역 이용객은 781만7천526명이다. 월평균 71만684명꼴이다.

도는 이달 중 이용객 수가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고속철도 정차역 51곳 중 연간 이용객이 800만명을 넘어선 곳은 지난해 말 기준 서울, 부산, 동대구, 수서, 대전, 용산, 광명, 천안·아산 역뿐이다.

오송역의 이용객 증가율은 최근 5년간(2013∼2018년) 연평균 28%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오송역 연간 이용객은 400만명을 돌파했고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한 2016년 500만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오송역 이용객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수년 내에 '1천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남일석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오송역이 국가 철도교통망의 중심으로 성장해 강호축 개발의 심장부, 유라시아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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