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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탈레반 평화협상, 공식재개 엿새만에 "잠시 중단"

송고시간2019-12-13 14:35

지난 11일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 인근에서 일어난 자살폭탄테러가 무너진 주변 상점들.
지난 11일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 인근에서 일어난 자살폭탄테러가 무너진 주변 상점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무장반군조직 탈레반 간의 평화협상이 공식 재개된 지 엿새 만에 다시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잘메이 할릴자드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특사는 최근 발생한 미군 기지에 대한 탈레반의 테러 공격으로 대화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할릴자드 특사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탈레반과 만나 바그람 공격에 대한 분노를 전달했다"며 협상 중단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 중요한 문제를 놓고 그들이 지도부와 상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잠시 중단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과 탈레반은 지난 9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협상 사망"을 선언한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7일 평화협상을 공식 재개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아프가니스탄 바그람의 미군 공군기지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2명이 숨지고 군인을 포함해 70명 이상이 다치면서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탈레반은 이 테러 사건 직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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