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보감촌 케이블카 설치 추진…2023년 완공 목표
송고시간2019-12-13 14:22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동의보감촌 주제광장에서 왕산을 잇는 1.87㎞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로 했다.
상·중·하부 정류장 각 1곳과 하부∼중간 정류장 사이 기둥 2개, 중간∼상부 정류장 사이 기둥 4개가 설치된다.
군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삼았다.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응하며 동의보감촌이 체류·체험형 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이 시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동의보감촌에는 매년 관광객 100만여명이 찾고 있다.
케이블카 설치되면 이곳을 찾는 방문객 수는 연간 150만명 수준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40% 정도가 케이블카에 탑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경우 연간 운용수입은 60억원, 운용비용은 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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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13 14: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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