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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도입 후 전체 배달원 3만3천명 추가 고용"

송고시간2019-12-13 14:07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배달앱 도입 이후 고용만 봤을 때 약 3만3천명의 배달원이 추가로 고용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 김영아 연구원은 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에서 '배달앱 확산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배달원 종사자 규모는 13만명이고 이 가운데 매장에 직접 고용된 배달원은 36%였다. 나머지 64%는 배달 대행업체에 고용된 배달원들로 추산됐다.

대행 배달원 3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5점 만점) 조사 결과 일할 때 자율성(3.56점), 소득 수준(3.32점)은 비교적 만족도가 높게 나왔으나 작업 중 안전(2.54점), 발전 가능성(2.92점) 등은 낮았다.

이 연구원은 배달원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플랫폼 경제 종사자의 세부 직업별 통계 자료를 구축하고 음식배달대행업체의 등록제 검토, 오토바이 보험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달앱(CG) [연합뉴스 TV 제공]

배달앱(CG) [연합뉴스 TV 제공]

이날 발표회에서는 향후 5년간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기업의 비율이 10% 수준까지 높아지면 전체 산업에서 최소 7만9천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면 3년간 고용이 2.8%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 결과 등도 소개됐다.

이날 발표된 고용영향평가의 최종 결과 보고서는 내년 3월께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 누리집(www.kli.re.kr/eia)에서 공개된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축사에서 "일자리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정책 효과를 측정하는 고용영향평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평가 결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여러 정책 담당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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