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또 올게요" 괴산 외국인 계절 근로자 78명 출국
송고시간2019-12-13 13:36
중국인 근로자로 50여일 동안 절임배추 생산 농가서 일해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에서 시골 절임배추 생산을 도왔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13일 귀국했다.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g6.yna.co.kr/etc/inner/KR/2019/12/13/AKR20191213086400064_01_i_P4.jpg)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50여일간 시골 절임배추 생산 농가에서 일했던 중국인 계절 근로자 78명이 이날 고국으로 돌아갔다.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온 이들은 지난 10월 21일 입국해 35개 절임배추 생산 농가에서 일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 취업 비자(C-4)를 받아 최대 3개월간 국내에 머물며 농촌에서 일하는 제도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농촌 일손 지원에 투입한 뒤 해마다 농번기에 초청하고 있다.
이 제도는 2017년 전국으로 확대 시행돼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영농철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불러 농촌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p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13 13: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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