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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옛 선거연수원 청사, 청년임대주택·상업시설로 재건축

송고시간2019-12-11 11:00

광주 교정시설 부지, 청년창업·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

(세종=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정부가 서울 종로5가 옛 선거연수원 청사를 재건축해 2024년까지 청년 임대주택, 업무·상업시설을 만든다.

광주 교정시설 부지에는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 복합 문화창의 공간 등을 2025년까지 조성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광주 교정시설 부지 토지 위탁개발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우선 정부는 서울 종로5가에 있는 옛 선거연수원 청사를 재건축해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로 개발한다.

옛 선거연수원 청사는 2017년 선거연수원 이전 이후 종로·중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시로 사용 중인 노후·저활용 청사다.

정부는 총사업비 546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연면적 1만5천693㎡)로 건축할 계획이다. 기존 용도인 선관위 청사 외에 업무·상업시설, 청년 임대주택(51호)까지 포함한 복합 개발 형태로 추진된다.

청년 임대주택은 무주택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70%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지난 8월 정부가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발표한 이후 대방·공릉 군 관사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졌다.

기재부는 "옛 관악등기소, 경기 군포시 소재 안양세관 부지 등에 대해서도 내년 중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보도자료 캡처]

[기재부 보도자료 캡처]

아울러 정부는 광주시 문흥동에 있는 약 8만7천㎡ 규모의 광주 교정시설 부지(국유지)를 개발해 혁신성장 공간과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2015년 광주 교정시설이 이전해 유휴지가 된 곳이다.

총 1천1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주시 지역전략산업, 전남대·조선대 등 인근 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유 사무실 등을 만든다.

또, 옛 광주 교정시설 건물 일부를 보전해 체험 전시관을 조성하고, 각국 인권 도시와의 교류 및 교육 공간으로 쓸 수 있는 인권교류 복합시설을 짓는다.

'직주 근접'을 위한 주상 복합 건물, 방문객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등 부대 시설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는 "즉시 인허가 절차에 착수해 202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며 "개발 과정에서 약 2천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7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3천3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대규모 유휴 국유지 11곳을 개발하는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 사업'을 올해 1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전국 11곳의 토지개발 선도 사업지 가운데 부산, 의정부, 원주에 이어 4번째다.

광주 교정시설 부지 개발 조감도
광주 교정시설 부지 개발 조감도

[기재부 제공]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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