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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년 국비 7조755억원 역대 최대…올해 대비 12.9%↑

송고시간2019-12-11 10:36

대형 투자·건설사업 국비 확보…사업 탄력 기대

한·아세안 정상회의 주요 후속 사업 예산도 반영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가 내년 7조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

부산시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도 국비 확보액이 7조75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올해 국비 예산(6조 2천686억원)보다 8천69억원(12.9%)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투자 국비가 3조7천167억원(52.5%)이며 복지 국비가 3조3천588억원(47.6%)이다.

세부적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이자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구축 예산이 56억원 반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인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설계비도 5억7천만원 반영됐다.

지난 5월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마스터플랜 용역비가 23억원 확보됐다.

올해 1월 정부 여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기본설계비 61억원도 확보됐다.

동부산과 서부산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비 57억원도 국비에 반영됐다.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보였던 부산진역 CY 부지 이전 실시설계용역비 30억원도 전액 반영, 사업비만 2조5천억원인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건설사업 예산도 차질없이 확보됐다.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차도 건설(145억원), 덕천동~아시아드 주 경기장(만덕3터널) 도로 건설(150억원), 식만~사상 도로 건설(150억원), 문전교차로 지하차도 건설(29억원) 예산도 국비에 반영됐다.

산성터널 접속도로 건설비(131억원), 엄궁대교 건설(113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 건설(230억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주요 사업들도 충분히 예산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연구개발(연구·개발) 분야 신규 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다목적 해상 실증 플랫폼 구축비(30억원), 드론 서비스 플랫폼 신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할 글로벌 스마트 오션시티 구축사업(20억원)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한일 어업협상 장기 결렬로 어려움을 겪는 대형선망어업 감척 사업비도 120억원을 확보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이 예상됐던 중입자가속기 구축 예산 280억원도 정부안 원안대로 확보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낙동강 하구의 세계적 생태자원 보존과 연구를 전담할 국립자연유산원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2억원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비 25억원을 확보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내년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여·야를 넘어서 정치권과의 협력도 더욱 공고하게 해 실질적인 부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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