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증가 영향…11월 부산 취업자 0.9% 늘어
송고시간2019-12-11 08:40

[동남통계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도소매·음식·숙박업과 서비스업 등 자영업자 증가 영향으로 부산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0.9% 늘었다.
동남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1월 중 부산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169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68만3천명보다 1만6천명(0.9%) 증가했다.
11월 고용률은 57.5%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성별에 따른 고용률은 남자가 65.2%로 지난해 11월보다 0.7%포인트 감소했고, 여자는 50.3%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2만3천명(-8.1%) 줄었고 건설업도 8천명(-5.2%) 감소했다.
반면에 도소매·음식·숙박업은 3만1천명(8.2%) 증가했고 사업·개인·공공 서비스업도 2만명(3.2%) 늘어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었다.
11월 중 부산 실업률은 3.1%로 1년 전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11 08: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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