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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러 외무 만나 北비핵화 美노력 지지 촉구"(종합)

송고시간2019-12-11 10:58

美주도 안보리 회의 하루 앞두고 대북 국제공조 협력 당부 관측

트럼프 "북한 등 많은 항목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ㆍ서울=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정윤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미국의 대북대응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면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이란의 핵무기 개발 방지와 북한 비핵화 보장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와 추가 도발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마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이라 주목된다.

북한이 중국 및 러시아와 밀착하며 '새로운 길'을 택할 수 있다고 거듭 미국을 압박하는 가운데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대북 국제공조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직접 당부한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면담을 마친 뒤 트위터에 글을 올려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이란, 북한, 중거리핵전력(INF) 조약, 핵무기 통제, 선거 개입 문제 등 많은 항목들이 논의됐다"며 "가까운 장래에 우리의 대화를 계속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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