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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주 라팔마 시장에 한인 2세 피터 김 부시장

美 라팔마 시장에 뽑힌 한인 2세 피터 김 씨
美 라팔마 시장에 뽑힌 한인 2세 피터 김 씨[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라팔마 시장에 한인 2세인 피터 김(36) 부시장이 선출됐다고 6일 라디오코리아가 전했다.

이 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라팔마 시의회는 현지시간으로 3일 회의를 열어 김 부시장을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1년의 시장으로 뽑았다. 라팔마 시는 시장을 직선이 아닌 시의원들의 투표로 선출한다.

그는 2012년 시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된 데 이어, 2016년 재선했다. 2015년 한인 최연소 시장으로 활동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시장 당선자는 "다시 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 해준 시의회와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라팔마 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라팔마 시에서 중·고교를 졸업했고,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 캠퍼스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한인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회 부위원장 보좌관으로 6년간 일했고, 교통안전위원회와 '이웃 감시'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다.

오렌지 카운티 북쪽의 작은 위성도시인 라팔마 시의 주도는 새크라멘토이고, 한인이 밀집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경계를 이룬다.

인구 1만 6천여 명 가운데 한인은 2천500여 명이다. 한국의 자매 도시는 경기도 하남시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6 13: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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