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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세계은행, 中에 저금리 대출 말아야"

"美연준, 향후 5년 내 디지털화폐 발행 계획 없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국이 세계은행(WB)의 중국에 대한 저금리 대출 계획을 반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대출 계획안은 세계은행 이사회를 통과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정부는 세계은행이 중국에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계획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미국 재무 차관으로 일할 때 이 문제는 그의 최우선 개혁 이슈였다"며 "지금 그는 세계은행을 이끌면서 이 문제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맬패스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무 차관으로 일하다가 올해 4월부터 세계은행 총재 자리에 올랐다.

중국은 그간 세계은행이 저소득 국가를 상대로 제공하는 저금리 대출을 통해 매년 10억 달러(약 1조1천889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아왔는데, 미국은 중국이 경제 성장을 통해 부유해진 만큼 이제는 대출 대상에서 졸업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2025년 6월까지 중국에 연간 10억∼15억 달러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출 계획안이 이날 세계은행 이사회에서 채택됐다.

세계은행은 중국의 재정개혁과 친환경 성장 등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의 중국에 대한 새로운 대출은 과거 5년간 연평균 18억 달러와 비교하면 줄었지만 므누신 장관에게는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날 의회에서 므누신 장관은 미국의 디지털화폐 발행에 대해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이 문제를 논의해왔다"며 "둘 다 향후 5년 내 연준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chi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6 12: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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