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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첩보' 제보자 송병기 울산 부시장, 오후 입장 표명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경제부시장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경제부시장(서울=연합뉴스)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 첩보를 제공한 공직자가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3월 7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울산광역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참석한 송철호 시장(왼쪽)과 송병기 경제부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제보한 최초 인물인 송병기(57)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울산시는 송 부시장이 5일 오후 중 시청에서 자신이 최초 제보자라는 언론 보도 등에 대해 입장을 설명하는 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송 부시장 회견문을 정리·검토하는 대로 열기로 했다.

송 부시장은 일부 언론에 자신은 총리실 측에서 지역 동향을 요구해 알려줬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 자신이 알려준 내용이 첩보로 활용된 건지 등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 부시장은 2003년 1월 울산시 교통기획과장, 2008년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교통건설국장을 지냈다.

2015년 8월부터 2017년 8월까지 2년 동안 울산발전연구원 공공투자센터장으로 활동했다.

송 부시장은 울산발전연구원에서 나온 뒤인 2017년 8월부터 곧 바로 송철호 현 울산시장 출마를 돕는 모임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송 시장 선거 캠프가 2018년 2월 본격 출범하자 정책팀장 역할로 핵심 업무를 맡았고, 송 시장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경제 부시장으로 발탁됐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5 11: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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