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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사지연 질책' 北 어랑천발전소 팔향댐 준공

17년 공사에 70%밖에 진척 안돼 "한심하다" 질타…10월 완공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북한이 17년 동안 공사의 70%밖에 진척시키지 못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질책을 들었던 어랑천발전소 팔향댐이 지난 4일 준공됐다.

김정은 '공사지연 질책' 북한 어랑천발전소 팔향댐 준공
김정은 '공사지연 질책' 북한 어랑천발전소 팔향댐 준공(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어랑천발전소 팔향댐이 지난 4일 준공됐다고 5일 보도했다. 어랑천발전소는 느린 공사 진척으로 지난해 김 위원장의 질책을 받았다. 사진은 준공식 전경. 2019.1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조선중앙통신은 5일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댐)가 훌륭히 완공되었다"며 "팔향언제 준공식이 4일에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팔향댐 완공으로 "어랑천발전소 완공을 앞당길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렸으며 나라의 긴장한 전력 문제를 풀고 함경북도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서 큰 전진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 동지께서 중단되다시피 한 어랑천발전소 건설 실태를 현지에서 요해(파악)하시고 언제 건설을 하루빨리 끝내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었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0월 4일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 시찰 15개월 만에 팔향댐이 '고속' 완공됐다고 소개했고, 이번 준공식은 2개월만에 진행됐다.

김정은 '공사지연 질책' 북한 어랑천발전소 팔향댐 준공
김정은 '공사지연 질책' 북한 어랑천발전소 팔향댐 준공(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어랑천발전소 팔향댐이 지난 4일 준공됐다고 5일 보도했다. 어랑천발전소는 느린 공사 진척으로 지난해 김 위원장의 질책을 받았다. 사진은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고 있는 모습. 2019.1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이날 준공식에는 이런 팔향댐 건설의 어려운 과정과 대북 제재 속에서 완공한 댐 건설을 선전하려는 듯 경제 관련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동정호 부총리, 리히용 함경북도 당위원장, 장혁 철도상, 권성호 국가건설감독상 등이 자리했다.

김 총리는 준공사에서 "팔향댐 완공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원수들의 발악적인 제재압살 책동에 된타격을 안긴 자랑찬 승리"라며 "나라의 전력문제를 풀고 함경북도의 경제를 활성화해 인민생활을 향상하는 데서 큰 전진을 이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위원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어 준공식을 완수했다.

준공식이 끝난 뒤 간부들은 완공된 팔향댐을 돌아봤으며, '수령결사 옹위의 언제 위에 메아리치는 신념의 노래' 주제의 합창공연을 참가자들과 함께 관람했다.

김정은 '공사지연 질책' 북한 어랑천발전소 팔향댐 준공
김정은 '공사지연 질책' 북한 어랑천발전소 팔향댐 준공(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어랑천발전소 팔향댐이 지난 4일 준공됐다고 5일 보도했다. 어랑천발전소는 느린 공사 진척으로 지난해 김 위원장의 질책을 받았다. 사진은 준공식 후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간부들이 완공된 팔향댐을 돌아보는 모습. 2019.1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어랑천발전소는 1981년 6월 김일성 주석의 교시로 함경북도 어랑군에서 건설이 시작됐지만 30여년이 지나도록 완공이 되지 못한 상태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7월 어랑천발전소를 방문해 댐 건설을 시작한 지 17년이 되도록 총공사량의 70%밖에 진행되지 않았다며 "도대체 발전소 건설을 하자는 사람들인지 말자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시찰에서 내각은 물론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경제부, 도와 군의 간부들에게 "뻔뻔스러운 행태", "한심하다"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질타했다.

yd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5 07: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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