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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미술 직거래시장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

국내외 작품 3천여점 전시…개막식에 인도 재계 3위 스리니바산 회장 참석
2019부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
2019부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K-ART국제교류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화랑을 거치지 않고 작가와 고객이 직접 미술품을 거래하는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가 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전시는 오전 10시 프레스 오픈에 이어 낮 12시부터 일반인 오픈에 들어가 9일까지 열린다.

공식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에 열린다.

개막식에는 인도 재계 3위인 베누 스리니바산 TVS그룹 회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할 예정이다.

부산과 인도 간 문화예술 교류 가교역할을 해온 스리니바산 회장은 2014년과 2016년 대회 때도 부산을 찾아 컬렉터로서 '큰 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아트(K-ART)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다른 아트페어와는 달리 화랑 없이 순수 작가 중심으로 열리는 대표적인 미술 직거래 시장이다.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러시아 등 국내외 작가 250여명 작품 3천여점이 선보인다.

박종희 'Mechanic in wonderland', 한국
박종희 'Mechanic in wonderland', 한국[K-ART국제교류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이어 20세기 소련(옛 러시아) 마지막 명화 특별 전시코너를 마련해 124점을 전시한다.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려는 취지로 이들을 위한 별도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누비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일본 젊은 작가들과 네덜란드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올해에는 도슨트(해설사) 투어를 전 부스로 확대해 운영한다.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시간대별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최 측은 이번 아트페어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와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데 기탁할 계획이다.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는 인도 뭄바이 JJ예술대학, 인도 한국문화원 인코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제1회 뭄바이비엔날레와 올해 9월 제4회 첸나이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허숙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가 직접 참가하는 아트페어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며 "올해도 수준 높은 작품이 대거 전시되는 만큼 지역 컬렉터와 관람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 관람객들이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화랑을 거치지 않고 작가와 고객이 직접 미술품을 거래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러시아 등 국내외 작가 250여 명 작품 3천여 점이 9일까지 선보인다. 2019.12.5 ccho@yna.co.kr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5 05: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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