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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체계개발 이달중 계약키로

한국형미사일방어 개요
한국형미사일방어 개요(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군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내년부터 5년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의 방어지역을 확대하고 미사일 요격 능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국방부는 8월 14일 이런 사업 내용이 반영된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최평천 기자 = 유사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체계개발 사업을 위한 계약이 이달 중 이뤄진다.

한국형미사일방어의 핵심 요격 수단 중 하나인 L-SAM은 고도 50∼60㎞ 상공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체계다.

방위사업청은 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주재한 제12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를 열어 L-SAM 체계개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을 주관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번 달 중으로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L-SAM 체계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체계개발은 무기로서 성능을 가진 완제품 상태를 말하며, 이 단계에서 성능평가를 거치면 양산 단계로 진입한다.

체계개발은 사업비 9천7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체계개발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양산 및 전력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방사청은 "L-SAM은 적의 항공기 및 탄도탄 위협으로부터 핵심시설을 방어하고자 국내 연구 개발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노후화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고자 추진된 신형호위함인 '울산급 배치-Ⅲ' 건조를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 체계개발 계약이 이뤄진다. 울산급 배치-Ⅲ는 3천t급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을 말한다.

'배치'(Batch)는 동형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를 뜻하며 배치-I, 배치-Ⅱ, 배치-Ⅲ로 갈수록 함형 발전과 성능 개선이 이뤄진다.

three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4 1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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