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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악화 우려에 채권금리 일제히 급락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미중 무역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4일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406%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도 연 1.657%로 7.9bp 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 금리는 각각 연 1.480%와 연 1.360%로 7.3bp와 2.2bp 내렸다.

20년물은 6.4bp 하락해 연 1.631%로 장을 마쳤으며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6.7bp씩 내려 모두 연 1.589%에 마감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내년 대선 이후가 될 수도 있다며 올바른 합의가 아니면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했는데, 이로 인해 미중 무역 분쟁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채권 금리가 세계적으로 하락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 제공]

jae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4 1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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