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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9년째 '세계서 관광객 가장 많이 찾는 도시'

2위는 방콕…시위 장기화로 내년 전망은 불투명
美영사관으로 몰려온 홍콩 시위대와 진압경찰
美영사관으로 몰려온 홍콩 시위대와 진압경찰(홍콩 AP=연합뉴스) 성조기를 든 홍콩 민주화 시위대가 1일 미국 영사관 밖에서 시위를 벌이자 진압 경찰이 출동해 지켜보고 있다. ymarshal@yna.co.kr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홍콩이 9년째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세계 400대 도시의 방문객 숫자를 집계한 결과 홍콩은 세계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도시의 자리를 9년째 차지했다.

2위는 방콕이었으며, 런던, 마카오, 싱가포르, 파리, 두바이, 뉴욕, 쿠알라룸푸르, 이스탄불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홍콩을 찾는 관광객 수는 시위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8.7% 줄어 2천671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는 유지할 것이라고 유로모니터는 전망했다.

2위는 방콕으로 2천584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내년에도 홍콩의 지위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시위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해 10월 홍콩 방문 관광객 수는 331만 명에 그쳐 작년 동기 대비 43.7% 급감했다.

이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한 2003년 5월 이후 최대 수준의 관광객 감소율이다.

현재 홍콩에 대해 여행주의보 등을 발령한 국가나 지역은 40여 곳에 달한다.

하지만 유로모니터는 홍콩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유로모니터는 "홍콩은 중국과의 인접성, 편리한 쇼핑 시설, 뛰어난 문화유산 등 여러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지난해 런던, 파리, 이스탄불 등에서 테러 공격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이를 곧바로 잊었다"고 강조했다.

ssa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2/03 20: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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