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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리단길 '수상한 펜스' 철거논의…땅 주인·지자체 대화

해리단길 논란이 된 펜스 모습
해리단길 논란이 된 펜스 모습[차근호 기자 촬영]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핫플레이스인 '해리단길'에 점포들을 가리며 설치돼 논란이 된 사유지 펜스를 철거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펜스를 설치해 논란을 빚은 땅 주인 A씨와 공문을 주고받으며 철거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 측에서 먼저 "땅 경계 표시만 해준다면 구에서 펜스를 철거해도 된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에서는 "땅 경계는 직접 표시하고, 이의가 없다면 펜스를 철거하겠다"고 답변한 상태다.

앞서 홍순헌 해운대 구청장이 땅 주인 A씨와 직접 면담한 자리에서 해당 부지와 관련해서는 어떤 건축 허가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단길 표지판
해리단길 표지판[촬영 차근호]

해운대구 한 관계자는 "A씨 측도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논란이 진행된 것으로 안다"면서 "의견이 일치된다면 펜스를 곧바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운대구 해리단길에는 지난 10월 23일 우일맨션 앞 부지에 성인 키 높이 펜스가 설치되며 우일맨션 입점 점포 3곳의 입구가 가려지는 일이 발생했다.

펜스가 쳐진 곳은 맨션과 인도 사이에 있는 폭이 좁은 형태의 28㎡ 부지로, 최근 이 땅을 경매로 낙찰받은 A씨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펜스를 치자 상인들이 피해를 호소하며 논란이 됐다.

우일맨션 입주 상인들은 최근 펜스 설치자인 A씨를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상인들은 또 A씨 통행 방해 행위를 금지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도 냈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2/03 14: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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