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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도시재생 혁신지구 신청…해양복합시설 조성 목표

인천항 내항
인천항 내항 2019년 9월 15일 촬영된 인천시 중구 인천항 내항 모습. [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동북아 물류 허브를 꿈꾸는 인천항이 도시재생 혁신의 중심지 지위도 노리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항 내항 1부두 신포역 일대 4만1천679㎡를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주거·복지·행정·상업 등 주요 기능이 집적된 거점을 조성해 원도심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혁신지구로 확정되면 최대 250억원의 국비도 확보할 수 있다.

인천시는 내항 1부두가 혁신지구로 선정되면 국비·지방비·민간투자비 등 1천13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우선 1부두에 스마트해양안전센터와 해양첨단지식센터 등 해양 안전 분야 공공시설을 조성하고 뮤직플랫폼 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해양 복합문화 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범 김구 선생이 청년 시절 인천에서 투옥됐을 때 인천항 축항 공사에 동원된 점을 고려, 부두에 김구역사광장을 조성하는 등 역사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광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6일 공청회를 거쳐 이달 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한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이번 공모 신청을 계기로 항만 물류 관계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내항 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천시민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공유하는 내항 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iny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2/03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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