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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월 대중국 수입 제재 이후 최고치…적자는 사상 최대

제재 본격화 이전 수입액 수준 회복
'북중 접경' 중 랴오닝성 서기 방북…"무역·관광 교류 강화"
'북중 접경' 중 랴오닝성 서기 방북…"무역·관광 교류 강화"(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의 천추파(陳求發) 당서기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북한 노동당 평안북도 위원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 북한 측과 무역·민생·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현지매체 랴오닝일보가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단둥 당국은 북·중 교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단둥 도로통상구(公路口岸) 개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단둥 도로통상구 내 공사 안내문. bsch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북한의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가운데 10월 수입액은 국제사회의 본격적인 제재 이후 최고치였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 전했다.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0월 중국으로부터 2억7천92만달러 상당을 수입했다.

이는 지난 9월 2억2천752만달러보다 5천만달러가량 많은 액수로, 지난해 10월 2억2천745만달러와 비교해도 약 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7년 10월 대중 수입액 2억8천660만 달러와도 큰 차이가 없어, 사실상 제재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대북 제재가 본격화된 지난해 1월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1억달러 대로 급감한 이후 줄곧 1억∼2억달러 초반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 5월 2억5천829만달러를 기록하며 지속해서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1천646만달러에 머물러 월 2억달러이던 제재 이전 수준에 한참 못 미쳤다.

이로 인해 지난 10월 북한의 대중 무역적자는 사상 최고치인 2억5천446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까지 가장 큰 무역적자를 기록한 지난 5월 2억4천226만달러보다도 악화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북한의 누적 적자액은 총 19억251만달러로, 역대 최대 적자액인 지난해 20억2천220만달러에 근접했다.

yd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3 09: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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