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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1패 공동 선두' 우리은행 vs KB 2일 격돌…'너 잘 만났다'

송고시간2019-12-01 10:43

우리은행과 KB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우리은행과 KB의 1라운드 경기 모습.

[WKBL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가 2일 충남 아산에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는 6개 구단 가운데 승률 5할을 넘기는 팀이 우리은행과 KB 둘뿐이다.

이 두 팀이 나란히 6승 1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3위 용인 삼성생명은 3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 전에는 우리은행과 KB에 삼성생명까지 '3강' 구도가 예상됐으나 삼성생명이 최근 3연패로 주춤하면서 우리은행과 KB의 선두 경쟁 구도로 압축됐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에서 두 팀이 나란히 73.7점으로 공동 1위, 실점은 우리은행이 57.1점으로 가장 적고 KB가 65.3점으로 최소 실점 2위일 정도로 전력에 안정감이 가장 돋보인다.

우리은행 김정은(왼쪽).
우리은행 김정은(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실 우리은행은 오히려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KB와 삼성생명보다 약세가 예상됐다.

지난 시즌 7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렸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에 져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고 임영희가 은퇴하면서 전력 공백이 컸기 때문이다.

시즌 첫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패하면서 '이제 우리은행도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이 나오는 듯했으나 곧바로 이후 6연승을 내달리며 예전 최강의 위용을 되찾았다.

특히 지난 시즌 통합 우승 타이틀을 가져간 KB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89-65로 대승을 거두며 힘의 우위를 과시했다.

당시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26점, 르샨다 그레이가 23점을 넣었고 박혜진(11점·12어시스트), 김소니아(15점·10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해내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농구선수 박지수
농구선수 박지수

[WKBL 제공]

이에 맞서는 KB는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우리은행을 상대로 설욕을 벼른다.

KB는 1라운드 우리은행 전에서 박지수는 28점, 11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지만 카일라 쏜튼이 5점, 5리바운드에 묶였다.

그러나 쏜튼이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열린 세 경기에서 평균 27점에 11.7리바운드로 상승세를 보이고 시즌 초반 4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1.4%(6/28)에 그쳤던 강아정도 최근 세 경기 38.9%(7/18)로 살아났다.

특히 KB로서는 1라운드에서 우리은행에 큰 점수 차로 졌기 때문에 전체 6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 상대 전적까지 따져야 할 경우를 대비하려면 맞대결 2연패는 곤란한 결과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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