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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美 자동차노조와 잠정합의안 타결

피아트크라이슬러 로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피아트크라이슬러 로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완성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잠정적인 노사 합의안을 타결했다고 CNN·CNBC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W는 이날 협상단이 피아트크라이슬러로부터 앞으로 4년간 45억 달러의 투자를 추가로 확보하며 총 90억 달러를 신규 투자금으로 약속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4년간 7천900개의 일자리를 더 늘린다는 의미라고 CNBC는 전했다.

UAW는 잠정 합의안의 세부 내용은 다음 달 4일 노조 지도부 회동 이후 공개될 것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잠정 합의안은 이후 피아트크라이슬러 노조원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로써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를 포함한 미국 자동차 '빅 3'가 모두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매듭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

GM의 경우 6주간 이어진 파업 끝에 지난달 힘겹게 노사가 합의안에 서명했으며 포드도 이달 노사가 합의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CNBC는 피아트크라이슬러의 합의안이 GM이나 포드의 합의안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GM과 포드의 합의안에는 임금 3% 인상, 약 3%인 의료 비용 자기부담분의 유지, 임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CNN은 이번 노사 잠정 합의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위태로운 가운데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경쟁사인 GM은 이달 20일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수년간 UAW와 자사 노조에 뇌물을 주면서 GM 노사 협상을 망쳤다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또 피아트크라이슬러는 푸조를 보유한 PSA그룹과 480억 달러 규모의 합병 논의를 벌이고 있다. 합병이 성사되면 합병회사는 단숨에 세계 3위 완성차업체로 도약한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2/01 05: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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