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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편안한 소통 'B급 감성' 채널로 정책 알린다

송고시간2019-12-01 09:01

유튜브서 도정퀴즈 푸는 '모리나 시리즈'·현장 뛰는 '관사원' 선보여

유튜브 '관사원'
유튜브 '관사원'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가 도민과 편하게 소통하며 각종 정책을 전달할 수 있도록 'B급 감성'의 온라인 채널을 선보인다.

도는 유튜브에 채널 '갱남피셜'(경남 사투리 '갱남'+'오피셜')을 개설하고 영상 '모리나 시리즈'와 '관사원'을 게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모리나('모르나'의 사투리) 시리즈는 공무원들이 선글라스, 머리띠를 착용한 채 출연해 사투리·그림 퀴즈 등을 푸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도정과 관련된 내용 역시 퀴즈 소재로 활용한다.

공무원들의 솔직한 입담과 촌스럽고 유치한 느낌의 B급 감성 편집·자막이 감상 포인트다.

특히 모리나 2편에는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출연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2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행정기관과 회사원의 합성어인 관사원은 공무원이 직접 도정 현장을 뛰며 소개하는 콘텐츠다.

밀양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행사를 찾은 모습이나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탄 공무원들이 출연해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도는 유튜브 채널 외에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도 활용하고 있다.

20∼30대를 겨냥한 페이스북에서는 취업 정보 소개 등에 주력하고, 주 이용층이 30∼40대인 카카오스토리에서는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다.

젊은 세대가 많이 쓰는 인스타그램에는 담당 주무관이 직접 그린 그림이나 패러디를 올리는 등 B급 감성을 활용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각종 정책·행사 등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도민 기자단인 경남미디어크리에이터도 운영하며 온라인 소통 확대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도민과의 소통, 정보 전달이 중요한 때"라며 "'갱남피셜'로 도민들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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